5월 전반기(1~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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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흐림. 12~18˚

어제 저녁에 밤새도록 가랑비가 왔다. 아침에 밭에 물 주러 가니 일부 고랑에 물이 고여있다. 각 골 30분씩 물주기 했다. 미생물은 500리터에 3봉지씩 넣어서 같이 관주했다.

 

오후에 지난 번에 구매한 모두싹이 배달됐다. 3시부터 싹을 쳤다. 영양제성으로 쳤다. 잘 되야 할텐데..

 

5월 2일. 맑음. 7~24˚

오늘도 순정리로 하루 일을 시작했다. 중간에 올 해 죽은 나무가 1그루 있어서 톱으로 베어냈다. 대목에서라도 싹이 나야 접이라도 할텐데.. 새 순이 잘 자라서 곧 화수정형 하라 때가 되어간다. 그 때는 정말 바쁜 시기다. 형님이 농협 갔다 오시면서 미생물을 받아다 주셨다. 미생물은 매주 목요일 기술센터에서 준다. 냉장보관 했다가 다음 물 줄때 관주 예정이다.

 

5월 3일. 맑음. 10~28˚

순 고르기 2회 완료했다.

작은 싹과 새로운 싹이 계속 자라서 정리는 계속 이어질 듯..

계속 자라기 때문에 철사 위로 유인도 계속 해야한다.

 

오늘은 자인 장날이라 보배엄마가 장에 가서 고구마모종과 단감나무 1그루, 오디나무 1그루(오디는 얻었다고 함)를 사가지고 와서 저녁 6시부터 심었다. 내일부터는 순정리 하면서 가지의 첫번째 잎을 제거할 예정이다. (약 치기 좋게)

 

5월 4일. 맑음. 14~26˚

오늘부터 보배엄마와 같이 순정리 및 밑잎 제거(약 치기 좋고 꽃 찍기 좋게) 작업을 시작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9골을 완료했다. 이제 5골이 남았다. 다섯 골은 내일 할 예정이다.

 

5월 5일. 흐리고 비. 18~21˚

아침 7시부터 밭에 내려가서 어제에 이어 순정리 및 밑잎 제거 작업. 11시 반경 완료했다. 오늘 오후부터는 다니면서 미진한 부분 손 볼 예정이다. 다음 주말 정도 SM처리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형님이 하양에 1차 처리제 구입하러 가셨다고 해서 나왕을 사다달라고 했다.

나왕 구매(하양 일신 농약사. 4병. 10만원)

 

5월 6~7일. 흐리고 비. 13~17˚

6일:

순정리 마무리 했는데 자꾸 자라니까 정리할 것이 매일 있다. 순정리 하다가 저녁에 작은 냉장고 싣고 부산에 가서 딸들 집에 내려주고 애들과 경산으로 왔다. 보배는 약 두 달 정도 일 좀 하다 갈 예정.

 

7일:

순 돌보기 7번 골까지 했다. 점심에 맘스터치 햄버거로 밭에서 우리가족 모두 같이 식사했다. 저녁은 연주가 오골계로 고기와 죽을 해서 맛있게 먹었다.

 

5월 8일. 맑음 10~18˚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순관리(송이 끝 부분은 2가닥에서 4가닥까지 있음).

오늘까지 11번 골까지 완료. 힘이 드네.

 

5월 9일. 맑음. 8~260˚

순 돌보기 작업도 막바지다. 이제 한 골 남았다. 내일 남은 골 마무리 하고 저녁에 나왕을 칠 예정이다. 그리고 연주는 오후 근무라서 아침에 열차 타고 간다.

 

5월 10일. 맑음. 11~28˚

연주 경산에서 바로 출근했다. 9시 20분 기차로.

어제 남은 골 마저 정리하고 나왕 칠 준비로 물통 레밸 보고 물 받고 약타고 준비했다. 17시 20분부터 바쁘게 다녀서 약 1시간 정도 약을 쳤다. 처음 사용해보는 약이라 걱정도 된다.

5월 중반기(~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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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맑음. 15~24˚

 

아침 9시에 블루핸즈 가서 포터 리콜 서비스 받고나니 11시다.

집으로 와서 준비하고 밭에 가서 물주기 시작(미생물 3본 500리터 관주)해서 7시에 완료.(각 골 40분) 내일부터는 화수정형 작업 예정이다.

 

5월 12일. 맑음. 16~26˚

오늘부터 화수정형 시작했다. 아침 6시에 내려가서 작업 시작하여 오전에 1, 2번 골 완료. 오후에는 보배까지 3명이 내려가서 3, 4번 골까지 했다. (3번 골은 끝에 조금 남음) 저녁 7시까지 작업 했는데 해보니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며칠은 해야 할 것 같다.

 

5월 13일. 맑음. 11~27˚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화수정형 계속 작업 중이다.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작업한다. 아침 9시에 올라와서 아침 먹고 보배엄마 한의원 갔다와서 점심 먹고 오후 3시경에 작업 재개. 오늘은 정말 진도가 안 나가네. 오늘 5, 6번 골 겨우(6번 골은 조금 남았음) 완료.

 

5월 14일. 맑음. 11~28˚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 6시부터 화수정형 작업 7, 8번 골까지 완료.

포도 꽃이 한 두개씩 보이기 시작했다. SM처리 할 시기가 왔다.

 

5월 15일. 맑음. 11~27˚

오늘도 화수정형 작업을 아침 6시부터 하고 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농약사에 가서  SM처리시 같이 할 수 있는 농약 구매(타이틀-새눈무늬, 더불풀레이-곰팡이, 그레이트-송이신장/ 54,000원) 해서 왔다. 오늘 9, 10번 골 완료.

 

5월 16일. 맑음. 9~23˚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가 왔다. 오늘은 보배엄마 오전에 병원. 오후에 밭에 나와서 11번 골 한 걸 마무리했다. 그리고 어제 사온 농약과 지난 번 사온 부라마이신을 혼용하여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무핵화 처리 약을 쳤다.

 

5월 17일. 맑음. 11~29˚

오늘도 새벽부터 내려간다. 1200평 완료하기가 참 힘들다.

10시경에 보배엄마 한의원 갔다와서 오후에 보배랑 같이 화수정형 작업.

저녁 7시까지 해서 오늘 12, 13번 골까지 완료했다. 이제 14번 골만 남았다.

 

5월 18일. 맑음. 13~30˚

오늘은 여름날씨처럼 덥다. 14번 골 마지막 작업중 약 5m 정도 남겼다.

울산(언양)에 동기 모임이 있어서 11시 반 출발, 울산으로 내려가서(해인 어린이집-재수가 운영한다) 점심 먹고 윷놀이 하고 풍선 터뜨리기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았다. 이어 부산으로 가서 연주 태우고 경산으로 옴. 연주 오늘, 내일 휴무.

 

5월 19일. 맑음. 14~31˚

오늘 새벽 6시부터 물주기 시작하여 각 골 40분씩 물 줬다. 미생물 3(500리터)도 같이 줬다. 13시에 물주기 완료하고 1번 골 바깥쪽부터 순정리 시작했다. 순이 많이 자라서 끝막음도 곧 해야 한다.

 

5월 20일. 맑음. 16~30˚

연주 오후 출근이라 9시 20분 기차로 부산 출근하고, 밭에 와서 순정리 1번 골 겨우 완료했다. 2, 3번 골은 보배 엄마와 보배가 작업 중. 오후에 포도송이 안 물은 가지에 블랙샤인 접을 샘플로 해 놓았다. 잘 살지 모르겠다.

5월 하반기(~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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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맑음. 14~25˚

오늘도 순 정리중. 보배엄마 모임 있어서 울산 가고 보배랑 둘이서 작업.

각 골 다니면서 화수정형 누락된 부분 정리하고 순정리 하다가 후지노카가야끼 접 몇개 하고 오늘도 마무리.

 

5월 22일. 맑음. 14~25˚

오늘도 아침 6시에 농장으로 순정리 간다. 8시경에 창고 등 및 콘센트 설치하러 7번전기 사장이 와서 설치작업. 11시경 완료했다. 아침 먹고 다시 밭에 가서 오후 1시경에 종료. 3시에 치과 방문 후 코스트코 가서 생필품 구매 후 귀가.

 

5월 23일. 맑음. 17~32˚

요즘 날씨가 한여름이다. 오늘도 순정리 계속한다. 우선 복잡하게 얽힌 부분부터 먼저 하고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꽃이 핀지도 제법 된게 많이 보인다. 곧 수정 해야 할 것 같다.

 

5월 24일. 맑음. 16~28˚

새벽 6시 10분부터 포도밭에 물 주기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각 골 40분씩 물주기 했다. 순 정리 하면서 송이를 보내 수정해야 할 송이가 많다. 내일은 수정액도 준비하고 지베린 처리기도 충전및 처리 준비를 해야한다.

저녁에 형님께서 국수 사줘서 얼큰이 칼국수 맛있게 먹고 막걸리도 한 잔 하고 형님 집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왔다.

 

5월 25일. 맑음. 15~24˚

오늘도 순 고르기 및 순 막기 작업 계속했다. 참 지루하고 힘들다.

내일부터는 1차 GA처리작업 예정이다.

 

5월 26일. 맑음. 14~29˚

오늘부터 1차 GA처리 사작한다. 아침 일찍 내려가서 약 준비하고 보배엄마 아침 싸가지고 밭에 와서 밭에서 아침 먹고 10시경부터 처리 시작. 오늘 1, 2, 3번 골 했는데 아직 덜 핀 꽃이 너무 많다. 작업은 만개 후 2~3일 지난 송이만 하고 있다.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릴 듯..

 

5월 27일. 맑음. 18~27˚

오늘도 열심히 1차 GA처리 하고 있다. 알도 많이 커지고 마음은 바쁘고 진도는 느리다. 보배엄마는 앞에서 순정리 하면서 큰 송이 줄여주고 있고 나는 찍는다. 열심히 해서 오늘은 4, 5, 6번 골까지 완료했다.

 

5월 28일. 맑음. 14~29˚

오늘도 아침 6시에 밭으로 GA처리 하러 간다. 날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되어 진도는 잘 안 나간다. 보배엄마, 보배까지 동원해서 오늘 7, 8번 골 완료. 9번 골은 반 하고 나니 하루 해가 저문다. 내일은 12시에 치과 예약이 있다. 작업 하다가 갈 예정이다.

 

5월 29일. 맑음. 12~30˚

날씨가 초여름 날씨다. 오늘도 아침 6시에 밭으로 간다. 10시 반까지 1골 정도 하고 치과에 이빨 수리하러 간다. 연주가 오기로 해서 이빨수리 끝나고 경산 역으로 마중갔다 왔다. 점심 먹고 지베린 처리기 멜빵끈(2만) 사가지고 오후 작업 시작. 오늘은 9.5~11.5 골까지 2골 했다. 오늘 오후는 그래도 좀 편하게 했다. 보배, 연주도 같이 도와줬다.

 

5월 30일. 흐림. 16~29˚

오늘도 남은 골 GA처리 작업계속. 6시부터 시작하여 저녁 7시까지 작업하여 남은 골 끝냈다. 내일부터는 꽃이 덜 피어서 남겨두었던 송이들을 다시 수정한다. 1차 마무리 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내일부터 GA 2차처리 예정이다.

 

5월 31일. 맑음. 18~30˚ 

오늘부터 GA처리 1차 2회째 시작한다.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6.5골 완료했다. 1차를 하고 나니 2회째는 양이 많이 줄어들어 그나마 속도가 좀 나고 있다.

내일은 2회째를 끝낼 예정인데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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